벤탄시장 가는길 쌀국수 포2000 PHO2000
'바캉서, 박항서, 엄지 척!! 엄지 척!!' 벤탄시장으로 가는 길에, 길거리에서 야자수 음료수를 파시는 분께서, '바캉서, 바캉서 엄지 척 엄지 척' 이러시면서 아들보고 어깨에 한번 메보라고 얼마나 권하시던지, 호기심이 많은 아들은 해보고 싶다고 하여 사진까지 찍어 주었더니, 일단 야자수 2개를 아무리 말려도 단칼에 잘라서 빨대를 꽂아 주셨다. 기념사진까지 찍은 마당에, 측은한 마음에 사주기로 하였는데, 가격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울며 겨자 먹기로 160,000 동을 내고 말았습니다. 이에 격분한 아들은 벤탄시장에서 진정한 가격흥정으로 복수했다고 얼마나 좋아했던지.. 어찌 되었건 좋은 추억 중 하나로 남는 사진이 되었네요 *160,000동 우리나라돈으로 9,000원 정도 되네요.. 보통 좋은 카페에 맥..
2023. 3. 10.